[Title] 페이퍼 배틀필드(Paper Battlefiedl)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홍콩의 맥켄 그룹(McCann Worldgroup Causeway Bay)에서 출품한 나이키 연작 포스터.
‘페이퍼배틀필드(Paper Battlefiedl)’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나이키농구대회(Nike Basketball League)’ 홍보를 위해 제작된 리미티드에디션 포스터이다.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홍콩에서는 젊은 아마추어 농구 선수들이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는 등용문으로 이 포스터는 출전 신청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공지차 발매, 판매되었다. 선수의 개인적인 스킬을 중시하는 대회 성격상, 개인간의 경쟁을 보여주기 위해 나이키 농구 리그 상위 10명의 선수가 엎치락 뒤치락 오버랩되면서 승부를 겨루고 있는 듯한 모습을 포스터에 담았다고 대행사 측은 밝혔다.
제목 그대로 지면상에서 선수들은 몸을 부딛히며 접전을 치루고 있는 이 포스터는 이들 선수들이 모여 제작도 담당했다. 대행사는 각기 다른 기술을 가진 대표적 선수 10명을 선택해 각각의 플레이 모습을 디지털 인쇄본(Print Template)으로 뜬 후 이들 선수들을 실크스크린 워크샵에 초대했다. 이 워크샵에서 선수들은 직접 실크 스크린 방식을 배워 자신의 이미지를 다른 선수들의 이미지와 섞어 총 350장의 포스터를 만들어 낸 것이다.
대행사 측은 이 포스터가 농구선수 커뮤니티에서 소장품용으로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출전신청도 빠르게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디자인 부문 심사위원장 ‘실비아 바이탈 로타(Sylvia Vitale Rotta)’은 ‘페이퍼배틀필드’에 대해 “포스터를 제작한 사람들이 구매층이자 사용자이며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포스터는 디자인 대상과 함께 옥외 부문 동상도 수상했다.
[출처] 2009 주요 대상작 (칸국제광고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