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대담과 토론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워크숍 이벤트… 아시아 지역은 8월 27일 진행
올해 SIBI, 1500여명 지원해 14개국 20명 크리에이티브 선발

칸라이언즈(Cannes Lions)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See It Be It(시잇비잇; 이하 SIBI)'이 전 세계 여성 광고인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워크숍 '2025 다이제스트(The 2025 Digest)'를 연다.
12일 칸라이언즈 조직위원회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또는 논바이너리(non-binary person, 남녀 이분법적 성별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음) 인재들의 커리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가상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칸라이언즈에 따르면 '2025 다이제스트'는 올해 6월 칸라이언즈에서 진행된 SIBI 프로그램의 의미있는 배움을 되짚어보며, 전 세계의 여성 인재들이 SIBI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 다이제스트'는 여성 광고인들의 자신감과 회복탄력성, 적응력, 협상 등에 관한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워크숍이다.
올해 세션에서는 SIBI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SIBI이 여성 광고인들의 커리어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칸 라이언즈에서 선보인 영감 가득한 작품과 강연도 확인할 수 있다.
칸라이언즈 측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크리에이티브 세계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탄력성과 적응력, 협상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러한 역량들이 여성 인재의 커리어를 어떻게 이끌어 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다이제스트' 워크숍은 오는 26일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와 미국을 시작으로 27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28일 LATAM(중남미)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9월 8일부터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8월 27일 오전 9시(영국현지시간, 한국시간 8월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줌(zoom)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링크 클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올해 SIBI에는 전 세계 1500여명 지원해 14개국 20명 크리에이티브가 선발됐다.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크리에이티브를 대상으로 하는 SIBI는 선발된 지원자에게 칸라이언즈 티켓과 항공, 숙박을 모두 지원한다.
지난 2014년 SIBI가 시작된 이래로 35개국 100명 이상의 여성 및 논바이너리 크리에이티브가 선발됐다. 프로그램 졸업생의 75%가 승진했고 63%가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급 이상의 직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랭크 스탈링 라이언즈 최고 DEI 책임자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업계 인력의 55.6%가 여성이지만,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중 여성은 24%에 불과하다"며 "업계의 성별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SIBI 존재 이유를 설명했다.
SIBI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돈나 배저(Madonna Badger) 배저 에이전시대표는 "SIBI 11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인재 양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올해 선발자들은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 세대로,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2회를 맞은 칸라이언즈 2025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Cannes)에서 열렸다. 올해 국내에서는 기아, 꾸욱꾸욱, 다트미디어, 대홍기획, 비케이알(BKR), 성신여자대학교, 스튜디오좋, 안녕낯선사람뮤직앤사운드, 애드쿠아인터렉티브, 어셈블인, 온보드그룹, 이노션, 제일기획, 퍼블리시스코리아, 플랜잇프로덕션, 현대해상, HSAD, KT(가나다 순) 소속 전문가들이 참관단을 꾸려 칸을 방문했다.
칸라이언즈코리아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칸라이언즈에서 주목받은 글로벌 수상작품을 엄선해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국내외 크리에이티비티 산업 전문가 강연을 선보이는 칸라이언즈서울을 진행한다. 칸라이언즈서울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소식은 칸라이언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