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학장에 신석진 크래프톤 본부장
글로벌 마케팅 리더 5인 연사로
9월 26일, 광화문 씨네큐브 2관서
크래프톤과 구글, 메타, 하나은행, 엘레멘트컴퍼니(LMNT)의 마케팅 및 브랜드 전문가들이 '2025 마케터스 아카데미' 무대에 올라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한 '찐 실무팁'을 공유한다.
10일 칸라이언즈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2025 칸라이언즈서울'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6일 예정된 마케터스 아카데미(Marketers’ Academy)의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 마케터스 아카데미는 26일 오전 9시부터 광화문 씨네큐브 2관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올해 마케터스 아카데미는 신석진 크래프톤 본부장을 학장으로, 김세은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벨럽먼트 리드, 박준석 하나은행 팀장, 이연주 메타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터지스트(Creative Strategist), 최장순 LMN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 등 브랜딩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학장을 맡은 신석진 본부장은 칸라이언즈 주니어 크리에이티브 경연대회 '영라이언즈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 YLC)' 한국 최초 수상자 출신으로 당시 제일기획 신입사원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다. 제일기획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BMB 런던 수석 아트디렉터를 거쳐 현재 크래프톤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게임 타이틀의 브랜디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총괄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칸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포 게이밍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그는 글로벌 캠페인과 브랜딩의 최전선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는 포부다.
김세은 리드는 제일기획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영국에서 프리랜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하바스(Havas), AKQA, 맥캔(McCann) 등과 협업했고, WPP의 택시(Taxi) 캐나다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이어 CJ E&M을 거쳐 구글에 이르렀다. 경력만큼 국제광고제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특히 자폐 아동의 눈맞춤을 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삼성의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으로 칸라이언즈에서 7관왕을 거머쥐었다.
마케터스 아카데미에서 김 리드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혁신과 최신 유튜브 트렌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크리에이티비티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크리에이티브 잠재력을 현실로 바꿀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준석 팀장은 하나은행 미디어마케팅팀에서 개발한 폐지폐를 활용한 이슈 굿즈 캠페인인 '머니드림'을 주도한 인물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금융권 최초로 5관왕 타이틀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칸라이언즈서울과 마케터스 아카데미 연단에 잇따라 올라 대중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 올해 그는 머니드림굿즈 통합 광고캠페인을 3년 이상 지속시킨 '설득의 힘'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연주 스트래터지스트는 주요 광고회사의 아트디렉터,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기획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삼성전자, 삼성카드, CJ, 홈플러스, 나이키, 통신3사 등을 담당했고 한국 최초의 칸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험이 있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파편화된 환경에서 짧고 다양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컴파운드 브랜딩(Compound Branding) 전략을 제시한다.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장기적인 신뢰와 충성도를 형성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의 강연에선 제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통해, 브랜드가 앞으로 어떻게 system of idea(아이디어들의 유기적 구조)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지 그 미래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장순 CD는 인문학을 토대로 한 기호학적 브랜드 경험 솔루션을 제시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NH투자증권, KB카드, LG유플러스, 파라타항공 등과 협업해 브랜드 전략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그는 장기 베스트셀러 '기획자의 습관'과 '본질의 발견'의 저자이자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탐구하는 최 CD는 AI 시대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성과 철학적 패러다임을 탐구할 계획이다.
'2025 마케터스 아카데미'는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마케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광고·PR·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등 세부 직무에 제한은 없다. 접수는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칸라이언즈서울 2025 전일권(80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마케터스 아카데미는 식음료 기업부터 디지털 미디어 회사,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분야의 마케터들이 수료하며, 실무 연관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는 특히 30주년을 맞은 칸라이언즈서울의 의미와 함께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라이언즈서울은 기업 마케터, 홍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디어 종사자, 관련학과 학생 등 현업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과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그해 칸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주요 토크와 수상작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칸라이언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칸라이언즈서울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